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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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17 10:2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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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편지를 쓴 내용을 책으로 묶은 모양이다.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읽고나서 나서
언젠가 mbc ´느낌표!´라는 프로그램(program]) 에서 이 책을 introduction하는 걸 본 적이 있따 아주 찰라의 장면이었지만 꼭 이책을 읽고나서 싶다는 충동이 나를 자극시켰다. 미숙한 대중은 세상에 끌려가고 성숙한 민중은 세상을 바로잡아 갈 수 있다고.. 그 만큼 그는 개개인이 주체적 인간이 되기를 강조한다. 그가 말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베스트 셀러´코너에서 이 책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농사를 지으며 생각하는 것이란 잡다한 푸념이 아닌 진정 세상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그리 화려하지 않은 모양을 하고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받은 것 같은 얼굴이 눈에 띄었다. 삶을 살아온 모양대로 얼굴에 나…(省略)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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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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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다. 평범한 농사꾼이 나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 한번쯤 어루만지고 싶은 것은 왜일까 헌데 더욱 놀라운것은 아침 잠을 설쳐 부시시한 얼굴로 돌아본 나의 아버지의 얼굴에서 그와 같은 점을 발견했다. 얼마 뒤 서점에 갔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교훈을 나에게 안겨주었다. 또 그가 말했다. 왜인지는 알 수 없다. 힘에 겨워 논농사는 그만두고 밭농사에 정성을 쏟는다. 바쁘다는 핑계로 접어두었던 페이지를 다시 연다. 아직까지 내가 세상을 바로잡고 이끌어 갈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지만 내 삶의 주체가 나임을 다시한번 머리속에 박아둔다. 많은 풍파를 헤쳐온 얼굴이기도 하고 삶의 모든 진리를 담아둔 얼굴이기도 하다. 시종일관 농사에 관한 내용이 전부지만 그 속내는 깊다. 주인공은 평범한 농사꾼이다. 그 대상이 대부분 스님이다. 진정 세상을 나혼자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이 책을 사고 한참이 되었다. 책 중간중간에 보이는 그의 모습들에 나는 눈을 떼기 힘들었다. 나무의 품위있고 멋있는 풍채를 지켜주는 것은 뿌리일진데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는 뿌리보다는 확연이 들어나는 나무가 되기를 바란다고.. 나 자신조차 나의 뿌리는 내릴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벌써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