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머의 언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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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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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다머는 훔볼트가 `말함의 생생한 수행작용, 즉 언어의 에네르케이아(Energeia)를 언어의 본질로 인식했다. 훔볼트는 폭넓은 data(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언어들에 대한 비교연구를 수행했는데, 그 결과 각각의 언어들의 상이성이란 소리와 기호의 상이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 자체의 상이성에 있다고 단정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따라서 언어의 에네르게이아란 언어의 창조적 활동능력이다. 훔볼... , 가다머의 언어관자연과학레포트 ,
가다머의 언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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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왜냐하면 우선 주위세계는 언어와의 관계 없이도 이미 존재하는 세계, 즉 언어 이전의 세계 또는 선-술어적 세계이기 때문…(skip)
레포트/자연과학
설명
이상과 같은 중세 기독교 사상에서의 언어관을 모티브로 하여 가다머는 언어가 곧 세계관이라는 훔볼트(W.Humboldt)의 주장에 주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언어와 관계되는 세계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環境(환경)과 같은 `주위세계(Umwelt)`가 아니다. `세계는 그것이 언어로 되는 한에서만 세계일 뿐만 아니라, 언어도 그 속에서 세계가 서술된다는 점에 있어서만 그 고유한 현존재를 갖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언어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산물(에르곤)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는 활동능력을 갖고 있따 그러므로 훔볼트가 언어를 세계관이라고 했을 때, 우리는 그의 사상에서 언어와 세계 사이의 독특한 관계를 볼 수 있따 즉 인간이 그의 세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언어에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훔볼...
순서
이상과 같은 중세 기독교 사상에서의 언어관을 모티브로 하여 가다머는 언어가 곧 세계관이라는 훔볼트(W.Humboldt)의 주장에 주목한다. 그에 따르면 모든 언어에는 각각 그 나름대로의 고유한 세계관이 내재해 있으며, 따라서 우리가 어떤 새로운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세계관에 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덧붙이는 것이다. `에네르게이아`라는 말은 본래 정신이 갖는 창조적인 활동능력을 말한다.
이상과 같은 중세 기독교 사상에서의 언어관을 모티브로 하여 가다머는 언어가 곧 세계관이라는 훔볼트(W.Humboldt)의 주장에 주목한다. 이것은 훔볼트가 언어의 외적형식 보다도 오히려 내적 형식을 더 본질적인 것으로 간주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훔볼트가 말하는 내적인 언어형식이란 물론 문법적 형식이나 기호의 구조가 아니라 바로 세계관을 말한다.` 따라서 세계를 갖는다는 것은 언어를 갖는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