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학 영재 판별도구 - 통찰 및 논리적 구성 능력 부문 - 아낌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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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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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내 줄기를 타고 올라와서 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그러나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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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내 줄기를 타고 올라와서 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즐겁게 지내자.
“난 나
옛날에 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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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나무에 올라가 놀기에는 다 커 버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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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얘야. 내 사과를 따다가 도회지에서 팔지 그래.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미안하지만, 내겐 돈이 없는데. 나무가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소년은 나무 위로 올라가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사과도 따먹고 그늘에서 놀면서 즐겁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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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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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나무를 찾아갔을 때 나무가 말했습니다.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 잎 두 잎 주워 모았습니다.
나무는 기쁨에 넘쳐 몸을 흔들며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그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어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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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돌아왔습니다. 난 물건을 사고 싶고 신나게 놀고 싶단 말야. 그리고 돈이 필요하고.
소년은 나무를 무척 사랑했고.
사과를 따서는 가지고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슬펐습니다.
그리고 소년도 점점 나이가 들어갔습니다.
내게 돈을 좀 줄 수 없겠어? 하고 소년이 대꾸했습니다.
매일같이 그 소년은 그 나무에게로 와서
소년은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서는.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하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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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과도 따먹곤 했습니다.
나무 그늘에서 단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숲속의 왕자 노릇을 했습니다.
내겐 나뭇잎과 사과밖에 없어.
하지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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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숨바꼭질도 했지요.
그러면 돈이 생기겠고, 그리고 너는 행복해지겠고.
나무와 소년은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