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읽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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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0 12:0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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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좀 많이 쓰는 것 아냐’하는 생각이 얼핏 들기도 했지만 이왕 닦는 거 깨끗하게 닦는 게 좋은거 아냐 그리고 TV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처럼 재미있는 호로그램이 방송 했었나보다. 쏴~하고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그릇을 깨끗하게 헹구면 기분까지 좋아지기 때문일것이다 아빠의 보물 1호는자동차인데 언제나 열심히 차를 닦으신다. 수도꼭지를 꽉 잠그지 않았나 보다. ‘에…(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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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읽은후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읽은후
다.깔끔이라는 별명을 가진 엄마 덕분이다. 걸어서 3시간이 넘게걸리는 웅덩이에서 물을 길어 오는데 그것도 풍족하지 않아 웅덩이의 좋은 자리를 두고 마을아이들과 다툼이 벌어진다. 맑음이의 양치질이나 맑음이 엄마의 설거지,맑음이 아빠의 세차는 우리와 비숫하니 말이다. 여덟살 아리안은학교를 가는 대신 오빠 다리안과 함께 가족들이 마실 물을 뜨러 가야 했다. 만약,우리집에서 똑똑똑 하고 수돗물 소리가 났더라도 TV에 ‘별에서 온 그대’가 하고 있었다면 나도수도꼭지를 나중에 잠그려고 했을 것이다. 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열을 식히려고 기린의 오줌으로씻기도 한다. 책에는여덟살 맑음이가 나오는데 혼자서도 양치질을 잘한다고 늘 칭찬을 받는다. 그렇지만맑음이는 나중에 잠그기로 한다. 맑음이의 양치질 비결은콸콸 나오는 수돗물로 입을 충분히 헹구는 것이다. 엄마는 늘 하얀 거품 가득 설거지를 하신다. 왜냐하면 지금은 즐겁게 TV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일것이다 여기까지는 별다른 느낌이 없이 평범한 내용이었다. 맑음이가 보고 있는 TV에서 수단에 살고 있는 아리안과 오빠 다리안이 나왔다. 언제든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콸콸 나오는데 왜 물부족 국가라고 하는 건지의아해지기도 한다. 가끔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라는 말을 듣는데 정말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엄마와 마찬가지로 콸콸 나오는 수돗물을 흠뻑 뿌려닦으신다.어느날 똑똑똑하고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맑음이네 집은 언제나 반짝반짝 깨끗하다.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읽고 ,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읽고감상서평레포트 , 맑은 하늘 이제 그만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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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title proper(제목)과 서글퍼 보이는 아이의 얼굴이 그려진 표지에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