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시험대에 오른 통신업계 새 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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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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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KT 사장과 권순엽 하나로텔레콤 사장 직무대행(이하 사장), 박종응 파워콤 사장이 그 주인공.
다.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자”는 취임사처럼 가입자 이탈 방어와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는 내실경영이 기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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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3색` 시험대에 오른 통신업계 새 수장들
이용경 민영 1기 KT 사장을 중심으로 그 카운트파트가 윤창번(하나로)-정홍식(데이콤)의 삼각체제였다면 이유야 어쨌든 2기 KT의 출범과 함께 경쟁사 수장과 경쟁축이 자연스레 바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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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Internet 시장이 단연 첫 경쟁의 장. 파워콤의 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는 3인방이 공히 해결해야 할 과제課題다. 남중수 KT 사장의 경우 탁월한 리더십과 책략적 사고로 민영화를 안착시키고 새 성장엔진을 점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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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전문가는 “‘신 3인방’이 어떤 협력과 상생의 구도를 갖고 가느냐에 따라 블루오션으로의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고속시장 진출에 대비해 매일 책략회의를 진두지휘하는 등 주도면밀한 편이다.
정지연·손재권기자@전자신문, jyjung·gjack@
◇경영 스타일 ‘3인 3색’=신 3인방의 경영스타일에도 관심이 쏠렸다. 반면 초고속Internet과 시외·국제전화 담합건은 적절한 협력과 대응이 이뤄질 展望이다. 급증하는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가입자당매출(ARPU)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쟁포인트를 찾아내야 하는 게 급선무. 여기에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바꾸기 위한 콘텐츠·TV포털·IPTV, 유무선 결합서비스 등 신사업 발굴에서 내공이 겨뤄질 것으로 보인다.
`3인3색` 시험대에 오른 통신업계 새 수장들
`3인3색` 시험대에 오른 통신업계 새 수장들
`3인3색` 시험대에 오른 통신업계 새 수장들
◇‘새 경쟁 이슈’ 부각=이 ‘신 3인방’이 펼칠 경영 방향은 시장의 상황이나 개인적 경영 스타일에서 이전 CEO들과는 다른 구도가 예상된다





박종응 파워콤 사장은 LG그룹 출신으로 데이콤의 인수 추진 등 그룹 내 통신전문가. 지난해 의식혁신, 원가혁신, 품질혁신 등을 추진해 순익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등 경영자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신(新) 3인방을 주목하라.`
반면 2기 3인방은 정책적 이슈에 매달리기보다는 ‘실전’과 ‘실력’에 집중될 것이라는 게 주위의 관측이다.
1기 3인방의 경우 경쟁의 core이 △시내전화 번호이동성제 도입 △가입자선로공동활용제(LLU) 활성화 △보편적서비스 분담금 재편 △두루넷 매각 △초고속Internet 시장 지배적사업자 지정 △파워콤 시장 진출 등 선후발 업체 간 비대칭 규제와 경쟁 활성화를 끌어내거나 막기 위한 ‘정책 공방전’에 모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특히 동요하고 있는 현장조직을 통합하는 데 힘을 쏟을 展望이다. 콘텐츠·포털 등의 신사업에 대한 결정도 빨라질 展望이다..
최근 통신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3인의 최고경영자(CEO) 행보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다.
남중수 KT 사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감각으로 2기 수장을 맡을 적임자로 꼽혀 왔지만 권순엽 부사장의 경우 윤창번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가 기회가 됐고, 박종응 사장은 초고속Internet 시장 진출이라는 새 카드로 경쟁의 core으로 부각된 instance(사례)다.
권순엽 하나로 직무대행은 평소의 성격처럼 무리없이 조직을 아울러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