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종말신앙의 기원, 발전과 현대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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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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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Fahlbusch, `Eschatologie`, Evangelisches Kirchenlexikon BandⅠ, 1986, 1107.
‘마지막 일들’이란 곧 죽음, 심판, 천국, 지옥 그리고 그것들과 관련된 모든 사정들(부활, 죽은 자들의 중간상태, 예수 재림 등)을 가리킨다. 그러나 구약성서는 종말에 관하여 intro 할 때, 그 ‘때/시각’에 관하여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구약성서의 종말론적 본문들은 다음과 같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참조. D.E. Gowan, 『구약성경의 종말론』 홍찬혁 역, 20-21.
①인간죄의 종말: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여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다”(…(To be continued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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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종말신앙의 기원, 발전과 현대적 교훈
1) 종말론의 定義(정이): “마지막 일들에 관한 가르침”
종말론(Eschatologie/Eschatology)은 19세기에 교의신학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된 용어로서 전통적으로 “마지막 일들에 관한 가르침”(Lehre von der letzten Dingen)을 의미한다. 종말론의 定義(정이) 에 대한 자세한 논의를 위해서는 다음을 참조하라: J. Carmignac, `La notion d＇eschatologie dans la Bible et à Qumrân`, Revue de Qumrân 7, 1969, 17-31.
2) 종말론의 의도: ‘때’보다 ‘삶’
따라서 자연스럽게 종말론을 연구하는 자들의 관심이 이 세상이나, 인류 역사(歷史)나 시간의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를 찾는 것으로 집중되었다. 고정되지 않은 ‘주의 날’이라는 定義(정이) 이나 ‘그때에’라는 구문으로 종말의 시간 定義(정이) 을 함축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定義(정이) 하에서 종말론은 본질적으로 이 세상 저너머의 세계와 역사(歷史) 저너머의 시간을 지향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 역사(歷史)의 종말이 언제 이루어지는가?”라기보다는 “인간 역사(歷史)의 종말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가?”가 구약성서적 종말론의 관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