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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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24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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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버린 시간의 아픔을 치유해주기도 하고, 시간을 좀 더 잡아두고 싶은 편지배달을 통해 주인공은 고귀한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2학년 여고생. 모든 시간을 공부에 바쳐야 할 시기이지만, 엄마의 힘을 덜어주고자 자기 시간을 팔아서 사건을 해결해 주고 수고비를 받는 Internet 카페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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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시간을 파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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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靑少年(청소년) 소설이 `내게 딱 맞는 옷 같다`는 작가 김선영의 작품으로 자음과 모음 靑少年(청소년) 문학상을 수상, 초판이후 42쇄 발행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간`을 판다.
작가는 간단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시간을 서둘러 행복하게 마무리한다. 마트의 물건처럼 팔 수 있는 시간이라면 보통 우리가 말하는 시간, 즉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면 하루, 24시간을 의미하는 물리적 시간일 것이다. 우리는 보통 시간의 3태를 과거, 현재 future(미래)의 순서로 부르…(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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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간은 `지금`을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을 먼 future(미래)의 어느 시간에 맡겨두고 지켜 보겠다 한다. 같은 물리적 시간일지라도 유년기, 장년기. 노년기에 느껴지는 주관성이 강한 개인적인 시간도 있고, 과학자 뉴턴이 말한 절대시간, 상대시간도 떠오른다. 작가는 어떤 시간을 말하는 걸까 왜 시간을 팔아야 되고, 누가 그 시간을 사는 걸까 대가는 무엇일까 상점의 위치도 궁금해진다. 아이의 꿈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가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새로운 사랑을 인정해주기도 한다. 교실에서 일어난 도난사건, 내일로 미루어진 시간의 폭력 앞에 한 아이는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버리고, 앞으로만 달려가는 아들을 둔 할머니의 외로운 죽음을 지켜본 손자는 `하나밖에 없는` 할아버지의 곁을 떠나기도 한다. 카페주인명은 고대 그리스의 신이며 오른손엔 모래시계, 왼손엔 반월도를 들고 있는 크로노스. 시간의 냉혹함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고객이 방문하지만 다들 우울하다. 지켜주지 못해 가슴이 먹먹한데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씩씩하다. 무시무시한 바람의 힘에 몸을 맡기면서도 아이들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가 되어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