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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을 읽고나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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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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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평등을 말하는 시이거니 하고 읽기 처음 했는데 처음부터 죽음이 등장하여 놀랐었다. …(skip)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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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을 읽고나서(3)



다. 마지막 날이 찾아오면 이슬과 더불어 손을 잡고 하늘로 올라갈 것이라고. 두 번째 연에서도 화자는 생을 마감하는 날 노을빛과 단 둘이서 놀다가 하늘로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삶을 포기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거였나’의구심을 품고 다음 연을 읽은 내가 발견한 화자의 태도는 점입가경이었다. 가장 먼저 내 관심을 끌었던 한 시어는 ‘소풍’이었다. 아직 15살도 채 안 되었던 당시 나에게 조차도 인생은 복잡하고 정신없어 산뜻하고 여유로운 소풍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아마 시인이 편한 인생을 살았나보다. 화자는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라고 고백하는 일을 저질러버린다.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죽음을 소풍을 끝내고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표현하다니. 또 화자는 인생이 아름다웠더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화자는 인생을 소풍이라 표현했고 그 사실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의 인생은 결코 날씨좋은 날의 피크닉과는 가까워 보이지 않았다. 첫 연에서 화자는 고백한다.
도서관에 가서 천상병 평론을 펼쳐보았을 때 나는 패배감을 느꼈다. 짧은 인생이었지만 수많은 갈등을 겪었고 셀 수 없는 고비들을 넘기기도 하고 그 앞에서 넘어져보기도 해보았기에 그러했을 것이다.귀천,읽고나서,감상서평,레포트




귀천을 읽고나서(3)



순서


귀천을 읽고나서 나서

중학교 2학년 시절, 처음으로 문학을 알아가던 때에 나는 ‘귀천’이라는 시를 만났다.’라고 난 생각했다. 내세에 내가 인생을 어떻게 묘사할 지 생각해본 적은 없었지만 “아름다웠어.”라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할 것 같지는 않았다. 한창 외국어고등학교 입시 준비를 처음 하려던 찰나에 이 시를 만나 잠시 멈칫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에는 귀천이라고 써있길래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할 때 쓰이는 귀하고 천함을 뜻하는 줄 알았다. 한자를 찾아보니 歸(돌아갈 귀)天(하늘 천) 으로 하늘로 돌아감 즉, 죽음을 뜻하는 タイトル이었다. 그리고 시를 처음으로 제대로 감상했다.
REPORT 73(sv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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