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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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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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가 먹고 싶다는 환자를 위해 따로 요리를 하는 주방 아주머니, 술을 마셔도 되느냐고 묻는 환자와 함께 지방 토속주를 한잔 나누는 간호사, 암과 같은 불치병을 알려야 할 때 ‘선고’나 ‘고지’ 같은 무시무시한 단어 대신 ‘고백합니다’라고 말하는 의사가 들꽃처럼 어우러져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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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진료소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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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들꽃진료소를 읽고쓰기 나서
지금까지 읽은 책은 음 그냥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고 의사나 아님 다른 사람이 의료적으로 도와주는 그런 내용들이었다. 이곳에 모인 이들은 모두 죽음과 맞서 싸우는 한 생명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도쿠나가 스스무가 환자들과 하는 대화를 보면,
어느 진료실의 풍경
환자: 체중도 줄고 입맛도 통 없는데 혹시 제가 암일까요
의사: 암,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책은 단지 의사가 환자들을 어떻게 대하는 지에 대한 내용들이다. 죽음의 순간, 옆에서 지켜주며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이처럼 들꽃 진료소는 병원이라고 하기엔 우리 생각에 많이 벗어나는 것이 많이 있다 누가 암환자한테 술을 권하고 음식도 자유롭게 주…(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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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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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는 “누구나 결국은 죽는다. 그러나 혼자 죽어가는 것은 외로울 것 같다. 이렇게 암환자들을 대하는 의사들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됐을까 아마 환자 보호자한테 몰매를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그가 이 책의 주인공이자 지은이이다.” 이런 말을 하고 내과의로 27년을 봉직하고 난 뒤인 2001년, 쉰세 살이 된 그는 고향인 돗토리 시내에 ‘들꽃 진료소’를 세웠다. 본인도 그렇게 느끼셨어요
환자: 네 선생님, 저 암 맞아요 그럼 2~3년 밖에 못 사는 건가요
의사: 아뇨, 그렇게까지 오래 살기는 힘들걸요
보호자와 환자
환자: 의사선생님이 나보고 암이래.
보호자: 예 의사가 정말 그렇게 말했어요
환자: 응, 그런데 진짜 암은 직접 이야기 안 해준다던데, 혹시 가짜 암인가
진료실 풍경
환자: 항암치료하고는 입맛도 돌아오고 살 것 같은데요
의사: 예 그럴 리가요!
이런 대화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