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생겜사] 드라고나 온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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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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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근거리 캐릭터는 남자로 원거리 캐릭터는 여자로 성별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최근 MMORPG 시장은 물량투입의 규모가 커지는 등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다 대충 만들어서 성공할 수 없는 시대다. 적지않은 물량이다. 상대의 수호석을 때려 포인트를 얻고 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시스템은 이미 대규모 전투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밋밋한 느낌을 준다. 조금 더 많은 유저가 참여한다면 빙의에 대한 가이드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장의 지형이 단순해 딱히 전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할 만하다. 사냥으로 모은 코어 에너지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다 이는 부분 빙의와 전신 빙의로 나뉜다. 세 가지 종족에 각각 근거리, 원거리 캐릭터가 한 쌍씩 존재한다. 물론 레인저-매지션처럼 근원거리의 구분이 불분명한 조합도 있지만 대부분은 성격이 명확하다. 라이브 플렉스는 드라고나 online에 3년에 걸친 개발기간 그리고 8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순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대격변’과 ‘테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겨울 online롤플레잉게임(MMORPG) 시장에 용감히 도전장을 낸 신인이 있다 日本 성인배우 아오이 소라를 모델로 기용하며 화제를 모았던 라이브 플렉스의 드라고나 online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드라고나 online에서는 아이템을 어떻게 맞추느냐 만큼 빙의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중요하기 때문에 차후 밸런스에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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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드라고나 online은 1월 오픈을 앞두고 현재 ‘3000명의 결사대’를 모집해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빙의 시스템은 캐릭터의 능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성격 명확한 캐릭터에 빙의로 다양성 부여해=드라고나 online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은 빙의 시스템이다. 드라고나 online은 고만고만한 MMORPG 틈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머리를 빙의 시키면 체력과 마력의 재생력이 상승하고 팔을 빙의 시키면 공격력이 상승하는 등 각각 부분의 property(특성)에 맞는 능력치 향상이 이루어진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최근 한국 개발사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하지만 요란을 떨지않고 소리소문 없이 겨울시장의 다크호스를 노리고 있다
드라고나의 대규모 전투는 일단 숨 가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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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 100 대규모 전투! 단순무식하다=언젠가부터 대규모 전투는 MMORPG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드라고나 online도 수호석 쟁탈전인 ‘축제의 대전’을 통해 최대 100 대 100의 전투를 지원한다. 성격이 명확한 캐릭터에 빙의 시스템을 결합해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헤비급들이 육중한 몸을 부딪히는 링에서 드라고나 online의 도전이 시작됐다.
전대영 플레이포럼 기자 pan@playforum.net
캐릭터 구성도 신선한 편이다. 때문에 파티 플레이나 집단 전투 시 다른 MMORPG보다 많은 조합의 팀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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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유저들이 빙의 시스템에 適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코어를 일정 기준치만큼 모은 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은 만큼 빙의에 쓸 수 있어 속도감이 느껴진다. 참여해도 자신의 캐릭터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으며 포인트 등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참여도가 높다. 대규모 전투 시에는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기 때문에 고민없이 임무만 수행하면 된다. 특히 전장에서 탈 것을 이용할 수 있어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대형 전투에 어울리지 않게 단순한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점은 아쉬웠다. 부분 빙의는 1레벨부터 전신 빙의는 20레벨부터 가능하다. 빙의 시스템은 외형만 변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